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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터 커피를 마시면 2형 당뇨병 60% 감소한다 믹스커피를 즐겨 마시고 있습니다. 하루에 3잔 정도 마시고 있는데 당화혈색소는 6.7정도 나오고 있는데 줄여야 할까요? 안먹으면 자꾸 생각나서 끊기가 힘이 드네요. 밥은 굶어도 커피는 못 끊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 기준 1인당 연간 커피 소비량은 400잔을 훌쩍 넘긴다고 합니다. 커피를 마시는 이유도 가지각색인데, 몸이 나른하고 피곤해서 잠을 깨기 위해, 친구 동료 등과의 대화를 위해, 식후에 마시는 커피 한잔이 습관이 되는 등 다양합니다. 적당한 커피는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내리는 방식에 따라, 첨가물에 따라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은 조금씩 차이가 있습니다. 믹스 커피를 많이 마시면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진다 커피가 주는 이로운 혜택을 받기 ..
50세 이상 남성, 닭고기를 섭취하면 혈당 조절에 큰 도움 된다 당뇨병은 혈중 포도당 농도가 높은 것이 특징인 질환으로, 체중 감량이 치료에 큰 도움이 됨에 따라 흔히 섬유소가 풍부한 채소나 해조류만을 섭취해야 한다고 오인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무조건 육류를 기피하는 식단은 양질의 단백질 섭취를 방해할 뿐 아니라 환자에게 스트레스를 줘 영양 불균형이나 혈당 증가가 올 수 있기에 지양해야 합니다. 중요한 것은 어떤 고기를 어떻게 먹느냐에 달려있습니다. 닭고기 섭취가 인슐린 저항성에 미치는 영향 닭고기에 풍부한 단백질은 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 호르몬의 주 원료일뿐만 아니라 인슐린 호르몬의 분비를 촉진하는 GLP-1 이라는 호르몬의 분비까지 촉진하게 때문에 혈당 조절이 도움이 되는 식재료입니다. 또한 닭고기에는 양질의 단백질이 함유돼 있고 그 안에 포함된 아르기닌과 같은 ..
항우울제는 당뇨 위험을 높이면서 동시에 사망률을 낮춘다 항우울제, 당뇨병 위험 2배 이상 높인다. 최근 몇 년간의 여러 연구에 따르면 항우울제를 복용하면 당뇨병 위험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그 원인으로 항우울제를 복용하면 당뇨의 원인인 과체중이 될 가능성이 되기 쉽기 때문이라는 이야기도 있었습니다. 아키타 대학의 카즈오 미시마 박사팀이 항우울제와 당뇨병 위험의 연관성을 밝혀내기 위해 일본인 약 4만 5천명을 대상으로 11년간의 처방 기록 등을 분석한 결과, 아미트리프틸린(amitriptyline)을 25개월 이상 복용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제2형 당뇨병 위험이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12개월 이상 24개월 미만 동안 약을 복용한 사람이 12개월 미만 동안 복용한 사람에 비해 위험이 더 높게 나타났습니다. 마찬가지로 짧은 기간이더라도 ..